일상

    아이패드 에어4 + 에어팟 프로 구매 정리

    1월 25일에 주문한 아이패드가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신학기 이벤트로 에어팟2를 무료로 줬는데 13만 원을 추가하여 에어팟 프로로 업그레이드했다. (에어팟 프로는 따로 배송됐는데 이틀 후에 바로 왔다) 제품 구매처 가격 세부사항 아이패드 에어4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 715,000 10.9형 iPad Air Wi-Fi 64GB - 스페이스 그레이 에어팟 프로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 130,000 이벤트가 애플펜슬 2세대 당근마켓 140,000 새상품 라이노 케이스 라이노 스마트스토어 25,800 -> 19,168 (포인트 사용) 강화유리 포함, 모델 : 클리어 쉴드 케이스, 색상 : 모카그레이 총 : 1,004,168 원 에어팟 프로 이전에도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니 음질..

    맥북 프로 무상수리 후기(대전 용문동 유베이스)

    21.1.29(금) - 유베이스 방문 및 수리 맡김 맥북 충전이 갑자기 됐다 안됐다 해서 충전선을 계속 뺐다 꽂았다 반복하다가 맥북 업데이트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해서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빅서) 까지 했는데도 같은 증상이 일어났다. 그러다가 결국 노트북이 꺼져버려서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애플 서비스센터를 검색해봤다. 여러 군데가 있었는데 '맥북' 수리는 용문역에 있는 유베이스 한 곳뿐인 것 같았다.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바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갔지만 평일이어서 대기자가 1명 밖에 없었다. 안내에 따라 예약폼?을 작성하고 앉아서 내 순서를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온갖 걱정이 들었다. 왜냐하면.. 애플케어플러스도 가입되어 있지 않고 맥북 산지 1년 조금 넘어서 혹시라도 부품을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절룩거리네

    가사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이제 난 그때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사람이 되었다네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깨달은 지 오래야 이게 내 팔자라는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허구헌 날 사랑타령 나이 값도 못하는 게 골방 속에 쳐 박혀 뚱땅땅빠바빠빠 나도 내가 그 누구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놈이란 걸 잘 알아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지루한 옛사랑도 구역질 나는 세상도 나의 노래도 나의 영혼도 나의 모든게 다 절룩거리네 내 발모가지 분지 르고 월드컵코리아 내 손모가지 잘라내 고 박찬호 이십승 세상도 나를 원치 않아 세상이 왜 날 원하겠어 미친 게 아니라면 절룩거리네..

    복잡한

    오늘도 어김없이 스터디 카페에 왔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할일 없이 누워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만 보니까. 아무튼 카페와서 알고리즘 한 문제 풀고 블로그에 풀이를 올렸다. 그리고는 유튜브 보다가 카톡 하다가 집 가는 길에 치킨 사가려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쭉 앉아 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연말이라 그런지 코로나라 그런지 취업 준비중에 슬럼프가 온건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전부 다 영향이 있는 것 같긴 하다. 이럴 땐 뭘 해야 할까? 평소 같으면 약속이라도 잡아서 얘기를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할텐데 어디 바람이나 쐬러 놀러가서 마스크 벗어 던지고 신선한 공기나 마시고 싶다. 오늘 눈이 왔다. 이번 겨울 들어 처음 눈 내리는 걸 봤다. 요즘 워낙 기쁜 일도 없고 삶이 너무 단조로웠는데 눈 ..

    2020년 연말에 적어보는 생각들

    내일이면 벌써 크리스마스이브다. 나이를 한 살씩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ㅎ 이번 크리스마스는 코로나 때문에 놀러가지를 못하니... 그냥 집에서 가족끼리 맛있는거나 먹고 쉬고.. 그리고 이번 가을부터 취업준비를 하면서 거의 하루종일 스터디카페에서 지내고 있는데 사람을 별로 못 만나서 삶에 활력을 잃은 기분이다. 코로나 때문에 더욱 더..ㅜ 요즘엔 취업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꼭 좋은 곳에 취업하고 싶은데 좋은 곳이란 돈을 많이 주고 누구나 알아주고 안정적인 그런 곳일까? 좋은 건 맞지만 이런 것들은 본질을 추구하다보면 나중에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취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성장' 에 있다. 좋은 곳엔 그만큼 ..

    독서 - 아몬드

    왜 항상 책 읽을 시간이 없을까 ... 사실 그 시간엔 다른 걸 하면서 놀고 쉬고 하기 때문이고 시간은 항상 있었다 막상 쉴 때 책에 손이 가지 않는 건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서 조금씩이라도 읽으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잠자듯이 자연스레 읽게 되지 않을까 제목 '아몬드' 최근에 아주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주인공은 남들과는 조금 특별하게 태어났다. 감정을 느끼는 뇌의 크기가 작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주인공의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감정을 여러 상황별로 '암기' 하게 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웃으며 인사를 하면 똑같이 웃으며 인사를 한다. 물론 주인공은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웃음을 지어 웃는 모양을 만들어 내야 했다. 그렇다고 사이코패스는 아니었다. 사..